양파의 효능 양파 고르는 법 과 양파 보관법

양파의 효능 양파 고르는 법 과 양파 보관법

양파가 없는 주방 생각해 보았나요? 용도가 다양한 양파는 국이나 수프, 샐러드, 주(主) 요리 등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약용으로도 쓰이는 아주 유용한 채소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눈물이 조금 나게 하는 재주가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러면 오늘은 양파의 효능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해요!

알리움 몰리, 알리움 네아폴리타눔, 알리움 아플라투넨세 같은 아름다운 화훼 식물의 친척뻘 되는 양파는 그들과 같이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하지만 사실상 세계 전역의 어느 주방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양파의 비늘줄기인데, 기본적으로 비늘줄기란 살이 많은 다육질의 잎이 있는 땅속의 눈을 가리킵니다.

또한 양파는 인간이 재배해 온 가장 오래된 작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한데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세계 여러곳에서 양파를 널리 사용하기도합니다. 그렇다면 양파가 그토록 다양한 문화권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 비결은 바로 양파의 황 화합 성분에 있는데, 바로 이 성분 때문에 양파 특유의 향과 매운맛이 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양파는 눈물이 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것은 양파의 황산 성분이 만들어 내는 물질 때문에 양파를 손질하는 우리 눈에 눈물이 나게하지요.

또 한가지 양파의 매력! 양파는 세계인의 건강에도 유익을 주는 값진 식물이라는 것 입니다. 양파에는 칼슘, 인, 아스코르브산이라고도 하는 비타민 C 등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역사적으로 양파는 약재로서 그 진가를 인정받아 왔다는 사실을 알고계신가요? 지금도 양파는 감기, 후두염, 죽상경화증, 관상 심장 질환, 당뇨병, 천식과 같은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할 때 이용됩니다. 또한 양파에는 방부 효과 외에도 항콜레스테롤, 항염, 항혈전,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양파의 또 다른 매력은 양파의 색깔입니다. 흰색, 노란색, 갈색, 녹색, 빨간색, 자주색 등 색깔도 다양합니다. 영양도 좋고 맛도 좋으며 색깔로 눈을 즐겁게 하는 양파!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양파는 날것, 익힌 것, 통조림, 절임, 말린 것, 분말 등 먹는 방법도 여러가지이며, 한겹 한겹 벗기거나 네모나게 썰어 먹기도 합니다. 물론 당신의 눈에 눈물이 조금 나게 만들기는 하지만, 양파는 참으로 좋은 채소가 인 것이지요. 150여 종에 달하는 양파의 유효 성분을 가장 빨리 완벽하게 흡수하려면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요? 대개 채소가 그렇듯 생으로 섭취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 매우 양파를요?

양파의 맵고 알싸한 맛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럴 때는 양파를 갈아 즙으로 마시거나 껍질로 차를 끓여 하루에 두 잔 정도 마시면 대부분의 영양소를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맛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조금만 참고드세요~

양파즙도 부담스럽다면 조리할 때 열을 가해 매운맛을 단맛으로 순화시켜서 먹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사실 이렇게 먹는것이 맛도 좋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법이기도합니다. 가열 조리한 양파는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영양소가 조금 파괴되지만 대부분의 영양소는 살아 있기때문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양파는 주먹으로 꽉 잡았을 때 단단하고 잘 마른 상태에서 윤기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뿌리가 많이 붙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 뿌리가 많은 것은 사람으로 치면 매우 건강한 사람과 같다고 하네요. 특히 꼭지부분이 단단하게 조여진것을 고르고, 껍질색은 진하고 윤기가 나며 무게감이 있는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좋은 양파를 골랐다면, 잘 보관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파껍질을 벗겨 랩이나 쿠킹호일에 잘 싸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여유가 있다면 양파를 신선하고 더 오래 먹을 수도 있습니다.

주의!! 양파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감자와 양파를 함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파와 감자를 함께 두면 둘 다 모두 쉽게 무르고 상하기 때문에 같은 공간 안에 두지 않는 게 좋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