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과 예방

2016. 8. 29. 23:41

안구건조증과 예방

안구건조증은 주로 건조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 가을과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선풍기, 에어컨 등의 냉방기로 인해 여름에도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 환절기가 다가오면 우리의 눈 건강을 더욱 위협하는 안구건조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 환자의 월별 추이를 살펴본 결과, 여름에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안구건강관리 결코 무시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안구 건조증으로부터 우리의 눈을 지킬수 있을까? 먼저 안구건조증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안구건조증이란 무엇인가?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돼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의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등의 증상을 느끼는 질환을 말한다. 안구건조증은 공기 중의 유해물질로 인해 쉽게 발병한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눈을 제대로 뜨기 어렵고 전신 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렌즈가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눈물을 흡수해 건조증이 더욱 악화되면서 각막·결막염으로 악화되기도 하기에 주의해야한다.

  

어떻게 안구건조증을 예방해야 할까?

눈과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눈을 만지지 말고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과 겨울철 실내 냉방기 영향으로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기에 그럴 경우 인증받은 인공눈물을 주기적으로 넣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눈을 무리하게 혹사 시키는 일 등은 피해야 함을 주의하자.


또한 선풍기나 에어컨 사용시 쓸 때는 얼굴에 바람을 직접 닫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이 눈안의 눈물을 말려 안구를 마르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냉방기와 제습기를 사용할 때, 실내 습도가 60%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

직장인들의 경우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은 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일. 그러므로 전자기기를 사용하거나 독서를 할 경우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는 것이 좋다. 1시간마다 눈을 감고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습관을 들이면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로 찜질을 해주는 것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눈 찜질은 눈주변의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 세안 후 수건으로 감싼 찜질 팩을 눈위에 올려주거나 안구 온열팩을 사용하여 피로감을 풀어준다면 안구건조증에 좋다.

신경써서 눈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된다. 흔히 슈퍼푸드로 불리는 블루베리를 요거트나 셀러드로 섭취해 준다던지, 결명자차를 항상 곁에 두고 물로 마시는 좋은 습관을 갖는다면 눈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눈이 건조하면 눈을 비비는 나쁜 습관이 생기기 마련이다. 눈을 비비는 일은 눈의 건조함을 더해줄 뿐만이나라, 시력에도 좋지 않다. 또한 우리의 손에는 많은 세균이 있어 눈을 비빈다면 계절성 눈병에 노출되기가 쉽다. 또한 눈가주름에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에 절대 눈을 비비는 일은 없어야 할 것 이다.


건강, 아름다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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