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곰팡이 예방법

2016. 8. 9. 13:26



날씨가 더워지면서 음식물 관리에 주의해애한다.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상 잠시 신경쓰니 못하면 우리 주변에 쉽게 나타나는 벌레와 곰팡이 덕분이다.
신체에 유익한 곰팡이도 있지만, 여름철 곰팡이는 우리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온과 함께 습도가 올라가면 식품에서 이물 발생 가능성이 커져, 식품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1~’15) 총 이물 신고 건수 32,902건 중 벌레와 곰팡이 이물 신고 건수가 각각 12,343건(37.5%), 3,182건(9.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들은 7월 이후부터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어떻게 하면 벌레나 곰팡이로부터 식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까?

​식품의약안전처가 공개한 벌레, 곰팡이 피해 예방요령을 소개한다.

​​#벌레 이물 예방요령



식품 이물 신고 건수에 의하면 벌레 이물은 면류(2,791건, 22.6%), 커피(1,893건, 15.3%), 시리얼류(1,118건, 9.1%), 과자류(1,062건, 8.6%) 등에서 많이 발견되었다.

특히 쌀벌레라 불리는 화랑곡나방은 주로 어두운 벽면이나 골판지 박스 틈새 등에 서식하며, 애벌레는 포장지를 뚫고 제품 내로 침입할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벌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을 다음과 같이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어둡고 습한 장소에 식품을 보관하지 않는다.

-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즉시 폐기한다.


​- 시리얼 등 여러 번 나누어 먹는 제품은 단단히 밀봉하거나 밀폐 용기에 담아 바닥에서 떨어진 곳에 보관한다.

- 온라인 거래나 택배 등을 통해 배달된 제품은 받는 즉시 포장박스를 제거해 보관한다.



​#곰팡이 이물 예방요령

곰팡이 이물은 음료류(706건, 22.2%), 빵 또는 떡류(535건, 16.8%), 면류(282건, 8.9%), 즉석조리식품(275건, 8.6%) 등에서 많이 발견되었다. 곰팡이는 주로 유통 중 포장이 파손되거나 냉동·냉장제품을 개봉한 상태로 실온에서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곰팡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식품 보관법은 다음과 같다.

- 곰팡이가 많이 발생하는 음료류나 빵류는 개봉 후 바로 섭취한다.

- 떡류나 면류, 즉석밥 등의 식품을 구매할 때는 조리 전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지 않았는지 잘 살피고, 개봉 후 남은 제품은 공기에 접촉되지 않도록 밀봉시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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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면역력약화로 장염이나 위장장애로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철저한 관리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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