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 조증 양극성 장애 극복하기
우울증에 대한 포스팅! 마지막 날 입니다^^; 오늘은 우울증과 조증 양극성 장애에 대해 알아볼게요! 임상적 우울증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태에 더해 조증 즉 행복감에 차 있고 즐겁고 고양된 상태까지 나타날 때 그 결과를 가리켜 양극성 장애라고 합니다. 양극성 장애의 일관성 있는 유일한 점은 그 병에 일관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조증이 나타나는 동안 양극성 장애 환자들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참견을 많이 하고 고압적이 될 수 있으며, 슬프게도 그들이 느끼는 무모하고 들떠 있는 행복감은 갑자기 짜증이나 격분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조증이란?
활력이 철철 넘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슈퍼우먼이라고 부를 정도였으니까요. 사람들은 ‘당신처럼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하곤 했습니다. 나는 종종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는 능력이라도 가지고 있는 듯한 강한 느낌이 들었어요. 운동을 격렬하게 했습니다. 잠도 매우 적게 자면서, 하루에 두세 시간밖에 안 자면서 생활했지요. 그러면서도 아침에 일어나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활력이 넘쳤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먹구름이 내마음 어딘가를 짓누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행복감이 한껏 고조되면 내면 깊숙한 곳 어딘가에서 흥분이 느껴지곤 했는데 그러한 흥분은 작동을 멈출 수 없는 모터와도 같았습니다. 그럴 때면 나의 유쾌한 기분이 갑자기 공격적이 되고 파괴적이 되곤 했지요. 분명한 이유도 전혀 없이 가족에게 폭언을 내뱉었고요. 몹시 화가 나고 증오심에 가득 차서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가 됐지요.

이렇게 두려움을 자아내는 행패를 부리고 나면, 갑자기 녹초가 되어 눈물을 흘리며 극도의 우울감에 잠겼습니다. 내가 무가치하고 악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러다가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놀라울 정도로 쾌활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가슴아프게도 이러한 감정적 어려움을 우리는 조증, 조울증이라고 부릅니다.


양극성 장애는 흔히 가족들에게도 괴로운 일이지만 환자 자신에게도 가족들보다 더 심하게는 아니더라도 그들에게만큼이나 괴롭습니다. 양극성 장애 환자들은 균형 잡히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양극성 장애에 걸린 사람들도 안정이라는 곳에 잠시 들러 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중 아무도 그곳에서 실제로 살 수는 없습니다.


​​양극성 장애의 원인
양극성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데, 우울증의 경우보다 유전적인 요인이 더 강합니다. 몇몇 과학 연구들에 따르면, 양극성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의 직계 가족—부모, 친형제와 자매, 자녀들—은 건강한 사람들의 직계 가족보다 그 병에 걸릴 가능성이 8배에서 18배나 더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계 가족 중에 양극성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주요 우울증에 더 쉽게 걸릴 수 있다고합니다.

우울증과는 대조적으로, 양극성 장애에 걸리는 비율은 남녀가 동일한 것 같습니다. 성년기 초기에 시작되는 경우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는 십대 청소년과 심지어 어린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들을 분석해서 적절한 결론에 도달하는 일은 심지어 의료 전문가에게도 매우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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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장애는 카멜레온과도 같은 정신 장애로서,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며 같은 환자라 할지라도 주기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다. 이 병은 침울한 기분을 어두운 망토처럼 뒤집어쓰고 슬그머니 환자에게 다가오지만 그 후에 여러 해 동안 사라졌다가 조증을 화려하지만 불같이 타오르는 듯한 외투처럼 걸치고 다시 나타난다"는것이 전문의들의 말입니다.


분명한 것은, 기분 장애가 진단하기 어려우며 기분 장애를 겪으며 살아가기란 훨씬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분 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우울증의 증상>>
● 거의 매일 하루 종일 기분이 우울하며 이러한 상태가 적어도 2주간 계속된다
● 한때 좋아하던 활동에 대한 흥미를 잃는다
● 체중이 현저히 감소하거나 증가한다
●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거나 그 반대, 즉 불면증이 생긴다
● 운동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느려진다
● 뚜렷한 이유 없이 과도한 피로를 느낀다
● 무가치한 존재라는 느낌이나 부적절한 죄책감이 든다
● 집중력이 저하된다
● 자살로 모든 것을 끝내 버리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든다.


이러한 증상들 중 어떤 것들은, 경미하지만 더 만성적인 형태의 우울증인 기분 저하증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위 목록을 제시하는 목적은 개략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것이지 자가 진단의 근거로 사용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어떤 증상들은 그 자체만으로는 우울증 외에도 다른 문제의 증상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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