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욕 방법 족욕 효능

족욕 방법 족욕 효능

낮과 밤의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온몸이 찌뿌둥해지는 경험은 누구나 해보셨을 겁니다. 요즘은 남녀노소 나이불문 건강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겨울철 가뿐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사랑받는 셀프 자가 치료법 족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겨울, 손발이 시리고 저린 '수족냉증' 증상이 더욱 괴롭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대부분 추운 날씨 때문이라 여기기 쉽지만 혈액순환 장애가 수족냉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전신의 혈액순환을 도와줄 '족욕법'을 알아둔다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족욕 방법 족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발을 깨끗하게 씻은 후 40~42℃의 따뜻한 물에 복사뼈가 충분히 잠길 정도까지만 담그면 되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물 온도를 38~40℃로 낮춰 족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온도가 40℃를 넘으면 혈압과 맥박을 올리는 교감신경이 흥분해 피부, 근육,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입니다.

물 온도를 낮추는 대신 족욕 시간을 조금 길게 하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권장하는 족욕 시간은 10~20분이나 온도를 낮췄다면 30분 정도의 시간으로 족욕을 즐기면 됩니다.

다리가 잘 붓거나 하지정맥류가 있는 환자는 냉수와 온수를 번갈아 담그는 족욕법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족욕을 하면 신체조직에 정체된 수분이 잘 배출돼 부종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온수(40~42도)에 1분간, 냉수(15~18도)에 10초간 발을 번갈아 10~20회 담그면 됩니다.

 

족욕으로 피로 해소의 효과를 얻고 싶다면 뜨거운 물에 담근 발을 앞으로 굽혔다가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좋습니다. 손발이 차고, 몸이 찬 냉혈 체질이라면 족욕할 때 생강을 넣으면 체온상승효과가 더 빨리 나타나고 오래 지속돼 발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족욕은 제 2의 심장으로 불리는 오장육부의 축소판 ‘발’ 의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과 경혈, 경락이 집중되어 있는 신체기관 ‘발’은 몸 전체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손과 발과 같은 심장으로부터 먼 곳에 정체되어있던 어혈이 풀리고 혈액이 원활하게 돌아 몸이 따뜻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장육부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면 내장 기능을 지배하고 있는 자율신경의 활동이 회복되고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 정상화됩니다.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저하로 막혔던 혈관이 뚫리면서 혈압이 정상화되어 근육의 긴장이 풀립니다.

그 밖의 족욕 시 효능 으로는 혈액순환, 피로, 불면증, 감기, 소화불량,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좋습니다. 또한 많이 걷거나 서있는 일이 잦다면 다리부종이 있을 수 있는데 특히 이들에게 족욕은 효과적입니다. 족욕은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데,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몸을 이완시켜 잠을 잘 오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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